등촌역 공부도 수다도 모두 좋은 카페, 위카페 아임2030 등촌 (We Cafe I'm 2030)

등촌역 공부도 수다도 모두 좋은 카페, 위카페 아임2030 등촌 

(We Cafe I'm 2030)

주소: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59가길 14 아임2030 청년 주택 1층
전화번호: 02-3663-0088
주차장: 있음
영업시간: 월-금 08:00 - 22:00
                 토-일 09:00 - 22:00

추석 연휴의 시작이었던 9월 9일 증미역 근처에서 육개장 칼국수를 먹고 등촌역까지 뚜벅뚜벅하여 "위카페 아임2030"을 방문했다.

추석 전날이라 그런지 도로에 차는 많았지만 카페에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증미역 부근에서 걸어갔을때는 15분 정도 걸렸었는데 등촌역에서 내려 걸어오면 5분도 채 안 걸리는 거리이다.

 

"위카페 아임2030"은 2030 청년 주택 1층과 2층에 입점해 있는 카페이다. 그래서 1층에는 카페로, 2층에는 개인 공부를 하는 공간, 여럿이 모여 함께 스터디를 할 수 있는 공간, 진짜 선인장들이 있는 테라스와 일반 카페 모두 섞여 있는 복합적인 공간이다.

2층은 1층보다 상대적으로 너무 조용한 공간이라서 사진만 찍고 바로 내려왔다.

근처에 살았다면 지난번 자격증 공부할 때 많이 방문해서 공부를 했을 것 같다.

청년지원시설_청년지원시설

개인 공부 공간과 안마의자

진짜 선인장이 있는 테라스1

진짜 선인장이 있는 테라스1

일반 카페로 사용할 구 있는 테라스2

2층에서 바라 본 1층 카페의 모습이다. 따뜻한 색의 샹들리에 아래 큼직큼직한 테이블을 중심으로 자그마한 테이블들도 놓여 있다. 테이블들 사이 간격이 너무 좁지 않고 여유로워서 좋았다.

신기한 전신거울도 있다. 셀카 찍기에 너무 예쁜 거울이지만 이날 나는 소심했으니까 멀찌감치에서 찍었다. 거울 앞에 서있으면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1층 카페의 전체적인 느낌은 약간 빈티지한 느낌이다. 알고보니 1층의 가구들이 모두 '까사 알렉시스의 티모시운튼 콜렉션'으로 하이엔드 빈티지 가구라고 한다. 

1층 출입문 쪽에 있는 단체석들은 테이블과 의자가 큼직큼직해서 좋았지만 상재덕으로 테이블들이 낮아서 조금 불편해 보였다.

심플한 느낌과 화려한 느낌을 동시에 갖는 샹들리에. 그래서 그런지 과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

창 밖의 초록새과 주황색 조명, 테이블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하나 찍었다

"위카페 아임2030 등촌"의 중앙 기둥에는 위카페 굿즈나 인테리어 소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인테리어 소품이나 조명은 카페 분위기에 맞게 빈티지한 느낌이 많았다.

"위카페 아임2030 등촌"은 기본적인 메뉴들과 베이커리보다는 쿠키 종류가 많은 디저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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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카페 아임2030 등촌" 메뉴판 (슬라이드)

우리가 시킨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과 크로플 그리고 얼그레이 초코칩이었다.

솔직하게 말하면 커피 맛은 무난하고, 크로플이나 초코칩도 모두 무난무난했다. 완전 '와 진짜 맛있다' 정도는 아니었다.

 

등촌역 부근에서 친구를 기다리면서 공부 혹은 독서를 하거나 조용하게 수다들 떨 수 있는 공간으로 딱 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