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풍무 디저트 & 플랜테리어 맛집, 코지인더그린 (Cozy in the Green)

김포 풍무 디저트 & 플랜테리어 맛집, 코지인더그린 (Cozy in the Green)

주소: 경기 김포시 풍무로 194 1층 104호
전화번호: 031-988-5547
주차장: 있음
영업시간: 화-일 10:00 - 22:00
                 월 정기후뮤

생각해보니 우리가 김포로 이사를 와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카페가 하나 있었다.

커피맛, 스콘맛,  카페의 분위기 모두 좋았던, 그리고 여전히 좋은 "코지인더그린". 풍무동에 일이 있어 올 때마다 항상 방문하는 곳이다.

 

"코지인더그린"을 찍는 나를 찍어준 내 짝꿍. 최근에 산 왕리본핀이 아주 예쁘게 나왔다 ㅋㅋ

"코지인더그린"은 딱 방문했을 때 살짝 식물원 같은 느낌을 준다. 초록 초록한 식물들이 입구부터 쭈욱 늘어서 있다.

이 날은 날이 너무 좋아서 창가로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 좋아서 사진들의 색감이 너무 예쁘게 나온 것 같다.

벌써부터 편안함을 느끼는 기분~

"코지인더그린"의 카운터는 입구를 마주 보고 있는데 전체 카페보다 낮은 천장이라 좀 더 아늑한 느낌이 있다.

천장의 반은 시멘트, 반은 우드 + 흰색 벽돌을 바탕으로 노란색의 포인트 벽 + 화려한 무늬의 벽 타일과 전면 카운터에는 흰색 타일이라니... 글로 쓰면 전혀 안 어울릴 것 같은 조합이 실제로 보면 또 묘하게 잘 어울린다. 

이제 본격적으로 "코지인더그린"을 살펴볼 예정이다. 사진이 많으니 많이 많이 감상하시고 힐링 찾아가세용~

"코지인 더 그린"은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첫 번째로는 카운터를 지나가면 바로 보이는 1층의 공간.

대체적으로 우드, 라탄과 초록잎들이 주를 이룬다.

통창은 아니지만 벽 전체가 창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날씨 좋은 날이면 햇살도 마음껏 받을 수 있다.

중간쯤에 이렇게 큰 홍콩야자나무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더더욱 식물원 같은 느낌을 준다. 플랜테리어를 감성있게 참 잘한 것 같다.

라탄과 초록잎은 진리지!! 싱그러운 분위기이다.

우리가 앉았던 공간이다. 내 짝꿍은 뒤에 그림이 예쁘다고 사진을 막 찍었다. 덕분에 나도 오랜만에 사진을 찍혔고, 예쁜 사진도 몇 장 건졌다 ㅋㅋ

이곳은 0.5층으로 내려가는 공간이다.

이렇게 계단으로 내려오면 또 다른 공간이 있다.

1층과는 다르게 둥근달 같은 조명들이 있고, 정면으로 바라보는 계단식의 테이블들이 있다.

계단식의 테이블들이 불편하다면 맞은편에는 일반적인 2인석 테이블들도 있다.

이곳도 한 쪽벽은 모두 창문으로 되어 있어서 환한 느낌이 좋다.

(나중에 비가 올 때도 왠지 분위기 있을것 같다)

그리고 이곳은 화장실 옆 공간.

단체석 같기도 하고 비밀공간 같기도 하다. 인원이 많은 경우 이 곳에 앉으면 카페 전체에 소란도 좀 덜 할 것 같고 좋읗 것 같다.

"코지인더그린"은 다양한 브런치메뉴와 디저트 그리고 티 종류가 있다.

그리고 흔하지 않은 키쉬도 볼 수 있다.

우리는 늘 먹던 그대로 플레인 스콘을 시켰다.

역시 내짝꿍은 아이스아메리카노, 나는 상큼하게 오렌지 생과일주스로!

그나저나 지금보니 사진을 왜이렇게 못 찍었담.. 

"코지인더그린"에서는 스콘을 주문하면 딸기쨈과 버터를 주는데 우리는 쨈을 좋아하진 않아서 받지는 않았다.

전에 맛있게 먹었던 스콘이 겉바속촉의 느낌이었다면 여기 스콘은 특유의 밀가루 냄새가 나지 않고 식감은 부드러운 비스켓의 식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포크로 자르면 부드럽게 부서진다. 아주아주 고소하고 맛있다.

우리의 문제는 하나에 꽂히면 다른 메뉴는 주문을 잘 안한다는게 문제.

다른 것도 참 맛있을텐도 항상 먹던것만 먹는다.

다음엔 진짜! 정말로! 스콘말고! 브런치도 꼭 먹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