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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룽부룽oO 소소한 이야기
찐찐맛집후기

세계에서 제일 큰 카페 김포 포지티브스페이스566

by 부룽부룽oO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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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제일 큰 카페 김포 포지티브스페이스566 (POSITIVE SPACE566)

주소: 경기 김포시 검단로 910 포지티브 스페이스566
주차장: 있음
전화번호: 0507-1372-9922 (네이버 스마트콜)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오랜만에 짝꿍이 데이트 제안을 했다. 며칠 전부터 먹고 싶었던 대게찜을 먹고 난 후 짝꿍이 검색해서 찾아낸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 카페의 크기가 3,600평으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카페라고 한다.

생긴지는 얼마 되지 않은 아주 따끈따끈한 신상 카페라 그런지 카페 입구에는 빨간색 페인트 칠을 시작하는 걸 볼 수 있었다. 

"포지티브 스페이스566"의 외관은 무슨 백화점처럼 생겼다. 통 건물이 카페인 곳이 적지는 않지만 이렇게 큰 통 건물의 카페는 외관 크기와 로비(?)에 깜짝 놀란다.

카페 입구를 지나 들어서면 보이는 이곳. 호텔 체크인하는 곳 아니구, 영화관 아니다. 이곳은 주문을 받는 곳이다.

바닥에는 대리석으로 깔려있고, 정면에는 두 개의 큰 화면에 감각적이고 화려한 화면들이 나온다. 위에는 화려한 샹들리에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오른쪽에는 "포지티브 스페이스566"에서 판매하는 티 종류들과 양갱, 병 음료와베이커리가 놓여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인테리어를 보자면.... 정말 한 시간을 봐도 모자를 정도의 크고, 다양한 콘셉트들이 담겨 있다.

1층

1층에는 화려한 화면과 샹들리에 그리고 어마어마한 천장의 높이가 눈에 띈다. 중앙이 뚫려 있는 구조이다 보니, 어디에서는 1층을 내려다볼 수 있고, 1층에서는 4층 높이의 층고를 볼 수 있다.

이 쪽은 1층의 가운데 부분의 인테리어이다. 아무래도 입구 쪽이다 보니 화려하고, 여유 있게 테이블들을 배치한 것 같다.

1층의 오른쪽에는 콘셉트가 확 바뀐다. 파란색의 벽과 의자, 둥근 모양의 조명과 거울, 아치형의 벽이 포인트이다. 

바닥도 컨셉에 맞게 흰색 타일로 깔끔한 느낌을 준다.

이 쪽 구석에는 희색 리클라이너 소파도 함께 배치되어 있어 잠시 동안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내 짝꿍은 내가 화장실을 가는 동안 이곳에서 아주 편하게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ㅋㅋ

1층의 왼쪽에는 각 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그 뒤 쪽으로도 좌석이 넓게 마련되어 있다.

베이지색으로 웨인스 코팅된 벽과 푸른색 베이지색 계열의 테이블과 의자들이 놓여있고, 포인트로는 비비드 한 파란색 볼들이 천장에 매달려 있어 왠지 청량하다. 

사진은 3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찍은 사진이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별도의 계단을 이용하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한다.

2층

2층은 평범하고 예쁜 테이블들도 있지만 2층의 포인트는 아무래도 단체석인 것 같다.

전체적인 모습을 찍기 위해 3층에서 찍었다. 독특한 구조의 2층 단체석은 예약을 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공개된 단체석들은 대부분 4인 이상인 경우에 많이 애용한다.

그리고, 프라이빗한 단체석들도 5-6개 정도 구비되어 있다.

손님이 있었던 곳을 제외하고 찍은 6인 이상 단체석은 모두 개별 룸으로 되어 있고, 각 방마다 컨셉이 다르다.

가족단위나 친구들과의 모임 등 다양한 모임과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단, 예약은 필수! 이용 가능시간은 2시간!

이 외에도 단체석을 위한 룸이나 건물 곳곳, 각 층마다 숨겨진 스팟들도 굉장히 많다.

3층

1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바로 3층으로 갈 수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다 올라오면 정면에 짙은 초록색 벽에 아주아주 고급진 황금 괘종시계와 분홍색의 아주 강렬한 그림을 볼 수 있다.

3층 이 그림을 기준을 양 옆으로 넓게 좌석들이 컨셉마다 놓여 있다.

우선, 에스컬레이터를 기준으로 오른쪽으로는 소파석와 일반 테이블들이 둥근 조명과 핀 조명 아래 놓여있다. 은은한 조명과 노란색, 초록색, 베이지색 등의 따뜻한 색감을 가진 가구들이 놓여있어 넓지만 아늑하고 포근한 느끼을 준다.

 

그리고 창가를 따라 평범한 테이블이 놓여 있고, 통로에는 6인 정도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과 1층을 내려다볼 수 있는 소파석이 있다.

우리는 소파석에 앉았었는데 1층 로비에서 보던 크고 화려한 색감의 화면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위치라 볼거리가 있어 좋았다.

그리고 아까 올라온 에스컬레이터를 기준으로 왼쪽은 비비드 한 색감들이 컨셉이다.

우선 이렇게 각 칸마다 4인용의 두 개의 테이블들이 있다. 주황색과 진보라색의 칸막이들이 나름 프라이빗한 공간을 만들어 준다.

칸막이들 옆 공간에는 오픈된 공간으로 파란색, 노란색 이 포인트 된 벽 앞에 소파석이 있고, 기둥을 따라 비비드 한 색감의 의자들이 놓인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 마련된 단체석은 예약석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길을 따라 마지막에는 유리로 둘러싸인 단체석도 있는데 이곳은 예약해야 하는 공간이다.

4층

4층의 매력은 아무래도 할로윈 컨셉으로 꾸며놓은 무대가 아닐까 싶다. 무대 위의 인형들이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아마 크리스마스 시즌이 오면 더 예쁘게 꾸며지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4층은 창가의 햇살이 가장 잘 들어오는 공간인 것 같다.

자리가 워낙 크고 넓다 보니 두 명이 와도 널찍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 좋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4층에서는 맥주를 판매하기도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는 운영을 안 하는 것 같다 ㅠㅠ

무대의 반대편에는 붉은 계통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이 나타난다.

이렇게 계단 형식의 좌석을 지나면 뒤로 바의 분위기에 어울릴법한 공간이 나온다.

그나저나 사진에 보이는 큰 조명들이 참 예쁜 것 같다.

하늘이 어두워지면 조명과 색감으로 인해 이 공간이 더 빛날 것 같다.

5층

5층은 "포지티브스페이스566"의 미술관이지만 현재는 전시 준비중인 관계로 11월 4일까지는 들어갈수가 없었다 ㅠ

메뉴

"포지티브스페이스566"의 음료 가격은 꽤 비싼 편이다.

아무래도 엄청나게 큰 공간과 유지비가 다 포함된 것이겠지..

우리는 아메리카노와 자몽에이드 그리고 생크림단팥빵을 주문했다.

아메리카노의 경우 두 가지 원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취향껏 마실 수 있다.

빵의 경우에는 특별하게 맛있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맛없지는 않았다.

"포지티브스페이스566"은 베이커리 종류가 꽤 많고, 음료값만큼이나 꽤나 비싼 가격대이다.

케이크류는 8-9000원대이고, 마카롱은 1구에 4,000원, 단팥빵 4,000원 등이다.

하지만 공간이 매우 넓고 좋아서 음료와 베이커리 금액만큼 충분히 앉아있을 수 있는 여유가 있다.

둘이 가도 좋겠지만 다양한 모임으로 찾아가기에 아주 제격인 "포지티브스페이스566"

다음에 우리도 가족모임이 있을 때 "포지티브스페이스566" 의 재밌는 프라이빗 단체석을 예약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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