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김포 고촌 베이커리 카페, 빵쌤 고촌점
주소: 경기 김포시 고촌읍 김포대로 319번 길 13-4 1층 1호, 2층 1, 2호
전화번호: 031-998-0889
주차장: 있음
영업시간: 매일 08:30 - 22:00
지난 6월 빵샘 김포점을 방문하고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좀 더 규모가 있는 "빵쌤 고촌점"이 집 주변에 하나 생겼다.
왔다갔다 하면서 언제쯤 오픈을 하려나 쭉 지켜봐 왔었다.
위치는 고속도로 입출구에 위치해있어서 서울에서도 오고가기가 편할 것 같다.
"빵쌤 고촌점"의 주차는 무료발렛이 가능하다. 오픈한 지가 얼마 안 된 신상 카페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아 주차공간이 조금 부족한 것 같긴 한데 발레파킹해주시는 분들이 알아서 잘해주시는 것 같다.
우선 "빵쌤 고촌점"은 총 3층으로 되어 있고,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갖추어진 카페이다.
1층
"빵쌤 고촌점"의 1층에 들어서면 바로 오른쪽에는 작은 분수가 하나 있다. 계단 아래 있어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싱그러운 식문들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출입문을 기준으로 왼쪽에는 계산대와 베이커리들이 놓여 있다.
빵쌤의 가장 대표적인 진짜감자빵과 진짜 고구마빵, 밤 파이를 비롯해서 다양하고 맛있는 빵들이 준비되어 있다.
출입문의 오른쪽에는 이렇게 테이블과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빵쌤 고촌점"은 각 층마다 테마가 다르다.
1층의 경우에는 모두 테이블 좌석으로 2인용과 4인용 밝은 우드톤의 독특한 의자가 놓여있다.
특히 천장의 나비 모양의 유리장식들이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반짝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이렇게 날이 좋은 날이면 따로 조명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밝은 채광을 받을 수 있다.
2층
"빵쌤 고촌점" 2층에는 좌식, 입식, 1인석 등 다양한 형태의 테이블들과 포토존이 놓여있다.
우선, 커피가 흐르는 커피잔 안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커피잔 의자. 정면보다는 측면이 더 예쁜 것 같다.
이곳은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는 공간인 것 같다. 2층에서 아이들한테 가장 인기 있었던 곳으로 다들 사진 한 장씩은 찍는 공간이다.
높이 큰 식물들로 가려진 유리벽쪽에는 노트북 사용이 용이하도록 각 테이블마다 콘센트가 놓인 1인석도 있다.
2층이 가장 인기있는 이유는 아마 이 공간 때문인 것 같다.
2층 한 쪽 벽면이 모두 프라이빗 좌식 형태이다. 누워있는 사람들도 있을 만큼 편안한 공간이다.
또 이렇게 중앙에는 3인 이상이 앉을 수 있는 독특한 형태의 의자가 놓인 좌석도 있다.
3층
3층은 모두 야외석으로 지금보다 약간 덜 추운 날에 방문하면 더 좋을 것 같다.
특히 밤에는 조명에 불이 켜져서 가끔 산책하다 보면 화려한 빵쌤도 볼 수 있다.
모두 독특한 형태의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고, 햇빛을 가릴 수 있는 큰 파라솔과 천장이 있어 햇빛이 비추는 낮에도 크게 부담스러울 것 같지는 않다.
주변에 아파트들이 많아서 그런지 내가 방문했을 때는 상대적으로 아이들이 많아서 어수선한 부분들이 좀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진짜 고구마빵, 밤파이 그리고 에그타르트를 주문했는데 '우와 진짜 너무 맛있다' 정도는 아니고 무난한 맛이었다.
그중에 에그타르트는 위에 설탕을 얹어 토치로 구운 것 같은 맛이 나기도 했다.
가끔 넓은 곳이 필요할 때 혹은 다양한 빵이 먹고 싶을 때 방문할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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