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라베니체 감성 디저트&플라워 카페,
포레스트포레스트 (Forest For Rest)
주소: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 2로 41 (캐널시티 e편한세상 상가 1층 b-6~7호)
주차장: 상가 뒷편 (2시간 무료, 카페 카운터에 말해야 함)
전화번호: 010-8098-0647 (네이버 출처)
영업시간: 카페 화~일 10:00 - 22:00 (월요일 휴무)
키친 화~일 11:30 - 20:00 (월, 화요일 휴무)
지난 주말, 날이 너무 좋아서 김포의 베니스라 불리는 라베니체의 "포레스트 포 레스트 (Forest For Rest)"를 다녀왔다.
붉은 벽돌 건물 옆 면에 보이는 포레포레의 간판과 독특한 형태의 창이 먼저 눈에 띈다.
건물 옆면을 돌아서면 붉은 벽돌, 흰색 격자 창문, 민트색의 의자가 잠깐 유럽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포레스트포레스트"는 정문부터 이미 포토존이다. 양문형의 초록색 문과 금색 손잡이, 역시 흰색 격자 창문이 너무나도 조화롭다.
초록색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옆에 전신 거울과 낡은 나무의자로 장식되어 있다.
그리고 문에 들어서면 화려한 꽃들이 눈에 확 들어온다. 잔꽃들이 프린트된 테이블 보를 얹은 원형 테이블들과, 예쁜 꽃들로 화려하게 장식된 화단이 있다.
"포레스트포레스트"는 전체적인 벽은 갈색과 주황색의 중간쯤이 마블링되어 있다. 또 모든 면의 컨셉이 다른 것 같았다. 우선, 출입문을 기준으로 왼쪽에는 핑크 뮬리로 장식되어있어서 핑크 핑크 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출입문의 정면에 화단을 지나고 나면 주방과 계산대가 있다. 우드 테이블과 돌로 공간 분리를 했다.
그리고 고개들 살짝 오른쪽으로 틀면 작은 꽃집이 있다. "포레스트포레스트"는 플라워 카페라서 예쁜 꽃들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튤립, 거베라 등 내가 좋아하는 꽃들도 있었다. 꽃 금액은 유리창에 기재되어 있다.
"포레스트포레스트"의 작은 꽃집 옆에는 샹들리에와 함께 잠시 산토리니를 연상케 하는 파란색이 돋보이는 창문이 있다. 사실 이 파란색은 옆집 건물의 색깔인데 이 것까지 감안해서 인테리어를 한 건가 싶다. 이 쪽 공간은 6명이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이 놓여 있다.
그리고 가장 인기 있는 자리인 것 같은 요 작은 티테이블 공간.
창문, 원형 테이블, 흰색의 수납장 그리고 조명과 꽃, 화분이 너무너무 예쁘게 어우러져 있다. 그리고 다른 공간보다 다른 테이블들과 거리가 있어서 가장 인기가 있을 것 같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이미 다른 분이 앉아 계셔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정말 인물사진도 예쁘게 잘 나올 것 같다.
그리고 창가를 따라 원목 테이블들이 쭉 놓여 있다. 나름 프라이빗하게 테이블마다 예쁜 칸막이가 세워져 있다.
우리는 이 공간에 앉았다.
"포레스트포레스트"는 또 디저트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휘낭시에, 레몬 딜 스콘, 브라우니, 누네띠네 스콘 등등이 있다.
이 중에 우리가 시킨 것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라떼와 레몬 딜 버터 스콘이다. 티비에서 레몬 딜 버터라는 걸 처음 봤을 때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딱 있어서 바로 주문했다.
우리가 앉은 테이블에는 요리책과, 우드통, 말린 잎과 양초가 장식되어 있어서 음식과 함께 사진을 찍으니 괜히 감성적인 사진이 나온 것 같다.
지난 주말은 날씨가 굉장히 좋았다. 평소에 와보고 싶었던 라베니체를 처음 갔었는데 원래 야경이 굉장히 유명하지만 낮에도 볼 만한 것들이 많다. 예쁜 카페들도 있고, 먹을거리도 많고 중앙을 가로지르는 수로로 완벽하다. 나중에 지인이 김포를 방문한다면 꼭 한 번쯤 데려오고 싶은 라베니체와 "포레스트포레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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