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베이커리 카페, 빵쌤

김포 베이커리 카페, 빵쌤 (Bbang Ssaem)

주소: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황색로121번길 37
전화번호: 031-983-8555
주차장: 있음
영업시간: 매일 9:00 - 21:00 (LO 20:30)

작년 말쯤이었나, 아파트 로비 게시판에 "빵쌤 김포점"이 오픈했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있다.

가게 이름부터가 이미 베이커리 카페임을 알려주는 빵쌤 ㅋㅋ 봄이 가고 초여름이 되어서야 방문하게 되었다.

"빵쌤"은 첫 이미지는 붉은 벽돌의 세모 지붕을 가진 어느 한 외국의 평범한 가정집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길게 늘어진 건물 옆에는 마당이 넓게 있어서 야외 석도 충분히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가족들도 꽤 있었다.

야외석에는 위에 알전구들이 있어서 선선한 밤에 방문해도 분위기 있을 것 같다. 

"빵쌤"의 내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다양한 조명들이 많다는 것이다.

총 3 라인으로 조명들이 줄지어 달려 있는데 각 라인마다 조명들이 다 다르다.

라탄 조명, 깃털 조명, 유리조명, 알 전구조명 아주 다양하게 볼 수 있다.

바닥에는 중간중간에 큰 화분들을 두어서 심심하지 않게 되어 있다.

이렇게 창가 쪽에 앉으면 마당을 바라볼 수 있다.

"빵쌤"의 메뉴판이다.

외곽에 있는 카페치고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편이고, 음료의 종류도 다양하다.

"빵쌤"의 메인인 베이커리! "빵쌤"의 베스트셀러인 밤 파이, 고구마빵, 감자 빵을 비롯하여 크로와상 몽블랑, 치아바타 등 다양한 빵들이 준비되어 있다. 

"빵쌤"의 빵들은 천연발효종을 이용해서 소화가 잘되고, 매장 생산 제품들은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여 건강한 빵이라고 한다.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얼그레이 밀크티, 딸기 라테와 함께 마늘 스틱과 슈크림빵 그리고 쌀 식빵을 주문했다. 

음료는 무난했고, 얼그레이 밀크티는 많이 달았다. 

마늘 스틱은 닭닭한 마늘소스가 좋았고, 특히 쌀 식빵은 굉장히 쫀득쫀득 해고 식감이 좋았다.

괜히 "쌀"식빵이라고 해서 그런지 씹을수록 고소하게 백설기 맛도 나는 것 같았다.

"빵쌤"은 주말에 가족들끼리 가기에 딱 좋은 공간이다. 야외 공간이 넓게 있지만 노펫 공간이라 아이들이나 동물을 무서워하는 분들도 마음 놓고 방문할 수 있다.

날이 좋은 날에 브런치 먹으러 종종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