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동 로데오 맛집, 파니노구스토

인천 구월동 로데오 화덕피자, 파스타 맛집, 파니노 구스토 (PANINO GUSTO)

(두 번째 방문에 샐러드를 공짜로 얻는 꿀팁까지!)

주소: 인천 남동구 인하로 507번 길 14, 탑 플라자 2층 파니노 구스토
전화번호: 032-421-0046
주차장: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1171-3번지 (구월 도매시장 공영주차장)
영업시간: 11:30 ~ 21:30 (LO 21:00)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anino_gusto/

코로나 터지고 3년 만에 드디어 친구들을 만났다. 같은 학창시절을 보낸 벌써 대략 20년씩이나 된 친구들 ㄷㄷㄷㄷ

한창 누비고 다녔던 구월동 로데오 거리에 있는 화덕피자&파스타 맛집 "파니노 구스토"에서 만났다.

"파니노 구스토"는 공신력 있는 맛집 선정기관인 '블루리본 서베이'에 8년 연속 수록된 찐 맛집이다.

사진출처: 파니노구스토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anino_gusto/)

 

"파니노구스토"의 입구는 화덕피자 맛집답게 장작 모형과 화덕피자 모형이 있다.ㅋㅋ

출입구를 지나면 왼쪽에는 주방과 카운터가 있고, 바로 테이블들이 보인다. 테이블이 있는 쪽은 모두 긴 창문들이 있어서 밝은 분위기이다.

그리고 창문이 없는 쪽에는 어느 정도의 프라이빗한 공간 혹은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다. 

홀 중앙 기둥에는 이탈리아 농무부에서 기은 나폴리 피자의 8가지 규칙이 적혀있다. "파니노구스토"의 나폴리피자는 모두 이 규칙을 기준으로 만들어 지는데 괜히 더 피자에 전문적인 느낌이 든다.

 

"파니노 구스토"의 메뉴는 A4용지 단면 5장으로 되어 있고 좋았던 점은 각 음식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적혀 있어서 메뉴를 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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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니노구스토 메뉴 (슬라이드)

화덕피자가 있는 곳이라면 화덕에서 갓 구운 식전 빵이 나온다! "파니노 구스토"의 식전 빵도 갓 구운 도우 빵이 나오고, 올리브 오일과 약간의 마늘 후레이크가 들어있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게 먹을 수 있다. 

원래는 부풀어진 모습이었는데 직원분께서 사진 찍을 새도 없이 빵을 찌부시켰다 ㅠㅠ 아마 너무 뜨거워서 열을 빼주느라 그러신 듯.. 

우리가 주문한 음식들이 순서대로 나오고 가장 먼저 나왔던 것은 '누오바 시저 샐러드'이다.

중독스러운 맛의 시저드레싱으로 버무린 로메인 샐러드에 수란과 구눙 베이컨을 곁들여 먹는 샐러드!

위에 뿌려진 치즈와 채소들이 잘 어우러지고 특히 수란과 함께 먹으니까 고소한 맛이 더해져서 더 좋았다.

누오바 시저 샐러드 (14.0)

두 번째 음식은 D.O.C 피자!

D.O.C 피자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압구정 쪽에 있는 어느 한 레스토랑에서 처음 먹어보고 반한 피자였다. 생각나면 가끔 방문하던 곳이 있었는데 "파니노 구스토"에서도 맛볼 수 있는 건가! 반가워서 시킨 메뉴이다. (사실대로 말하면 내가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파니노 구스토"의 D.O.C 피자는 부팔라 치즈와 바질, 방울토마토 세 가지 재료만으로 만들어진 대표 피자이다. 특히 토마토에는 설탕에 절여진 달달한 맛이 느껴지는 피자이다. 바질이 좀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정도..

D.O.C 피자 (21.0)

세 번째 메뉴는 '구스토 피칸테 리소토'이다.

새우, 주꾸미, 조갯살의 해산물과 호박 버섯 등의 각종 야채를 매콤한 토마토소스와 함께 조리된 리소토인데 중간에 반숙 계란이 있어 터뜨려 먹는 재미와 고소함이 있다. 내 입맛에는 조금 짠 편이었으나 계란과 함께 먹으니 간이 꽤 괜찮았다.

구스토 피칸데 리조또 (16.5)

그리고 가장 하이라이트였던 마지막 메뉴 '그랑 끼오 로싸' 메뉴이름만 보면 대체 무슨 음식일지 궁금한 이름ㅋㅋ

그랑끼오 로싸는 블루크랩이 통째로 들어간 게살 로제 소스 파스타로 "파니노 구스토"의 대표 메뉴이다.

블루크랩의 자태가 이미 눈을 사로잡는다. 이번에 시킨 4가지 메뉴 중에는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이다.

그랑끼오 로싸 (17.0)

식당의 분위기도, 음식의 퀄리티도 모두 만족했던 레스토랑이다. 한 번 방문하면 친구들과의 모임, 연인들이나 소개칭에도 두루두루 모이기에 좋은 곳이다. 그래서 한 가지 팁이 있다면 계산을 하고 처음 포인트를 적립하게 되면 두 번째 방문에 사용할 수 있는 '시저 샐러드'쿠폰이 나온다는 점!  내가 먹었던 '누오바 시저 샐러드'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첫 방문 혹은 포인트 적립이 처음이라면 꼭 등록해서 받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