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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카페 남산타워뷰 그랜드하얏트 근처, 케냐키암부커피

by 부룽부룽oO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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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카페 남산타워 뷰 그랜드 하얏트 근처, 케냐키암부커피

(Kenya Kiambu Roastery Coffee Shop)

 

주소: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44길 38 케냐 대사관 1층
주차장: 없음
전화번호: 02-798-0020
영업시간: 월-토 09:30-22:00
                 일 10:00-21:00

결혼기념일 겸, 휴가 겸 해서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용산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호텔을 가기로 했다.

여름 치고 계속 선선하던 날씨였는데 이 날부터는 날씨가 미친 듯이 더워지기 시작했다.

 

호텔 체크인 전 우리는 "케냐키암부커피"를 방문했다. 

"케냐키암부커피"는 케냐 대사관 1층에 자리하고 있는데 남산타워 뷰로 워낙 유명한 카페이다.

직접 로스팅도 하고, 원두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전문 바리스타가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실제 바리스타 분이 운영하시는 카페였다. 이탈리아 바리스타 스쿨부터 커피스오브코리아 이태원 센터까지 인증된 찐 커피 맛집이었다.

"케냐 키암부 커피"의 내부는 가보진 않았지만... 아프리카 느낌이 물씬 난다.

벽에 걸려있는 사진, 포스터, 조각보, 곳곳에 놓여 있는 동물들과 조각상들이 카페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케냐키암부커피"에는 다양한 종류의 좌석들이 있다. 생각보다 카페가 넓어서 벽을 마주 보는 1인용 테이블, 바 테이블, 소파, 등등 편한 곳을 찾아 앉을 수 있다.

그리고 "케냐키암부커피"하면 바로 떠오르는 남산타워 뷰가 보이는 곳!

정면에는 폴딩도어가 되어있어 날씨가 좋거나 선선한 날에는 열어둔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너무너무 너무 더운 날이라 에어컨 가동으로 인해 폴딩도어가 닫힌 상태였다. 

주문했을 당시에는 창가 쪽에 사람이 차서 바로 뒷 자석에 자리를 잡았었는데 운이 좋게도 음료가 나온 동시에 창가 자리가 비어서 창가 쪽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지금 봐도 정말 기가 막힌 날씨다. 구름도 조금씩 뭉게뭉게 하고 남산타워도 시원하게 잘 보였다.

실제로 보면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좀 더 크고 선명하게 보인다.

"케냐키암부커피"는 메뉴도 총 7페이지에 달하는 음료와 베이커리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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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키암부커피" 메뉴 (슬라이드)

이 중에서 우리는 플레인 크로플 (4.0), 아이스 아메리카노(5.5), 따뜻한 라떼(5.5)를 주문했다. 

카페 안에 있다 보면 에어컨 때문에 조금 추울 것 같아서 따뜻한 라떼를 주문했는데.. 이것은 나의 착각...

커피 맛은 너무 좋았다. 특히 라떼는 원래 2샷이 기본이지만 위가 좋지 않은 나는 1샷으로 마셨는데도  고소하면서도 커피 특유의 쌉쌀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아마 2샷 그대로 마신다면 커피의 풍미를 더욱더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크로플도 겉바속촉으로 맛있었다. 그래도 두 개 정도 나올 줄 알았는데 1개밖에 나오지 조금 아쉽긴 하지만 식사 후에 아주 간단하게 먹기에는 좋은 것 같다.

 

남산타워가 보이도록 사진 한 장 더!

"케냐키암부커피"는 커피와 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카페여서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은 카페이다. 

그리고 낮에도 좋지만 밤에 보면 남산타워 뷰도 참 좋을 것 같다. 특히 밤에는 조금 선선하니까 폴딩도어까지 열려 있으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조명이 켜진 남산타워를 바라보면서 커피를 즐겨보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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